사진=JI&H 미디어
정연주 소속사 JI&H 미디어는 "정연주가 '아이 캔 스피크'에서 민원실 홍일점 아영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6일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열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칙주의자 민재 역에는 이제훈, 동네 민원왕 열혈여사 옥분에는 나문희가 캐스팅됐다. 정연주가 연기하는 아영은 민재와 함께 구청에서 일하면서 옥분과 시시때때로 부딪히는 민원실 막내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연주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변신을 거듭하는 정연주 배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연주는 2012년 독립영화 '손님'으로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데뷔 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다. 또 KBS2 ‘드림하이2’ , tvN 'SNL코리아' 시리즈, '마녀의 연애,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에 출연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