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ML 구단 최고 가치 평가… 무려 37억 달러

입력 2017-04-12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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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20년 연속으로 최고의 가치를 가진 구단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구단 가치가 지난해에 비해 9% 오른 37억 달러(약 4조 2383억 원)이라고 전했다.

포브스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도 뉴욕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1973년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1000만 달러에 팀을 인수했을 당시와 비교해 6627%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2위에는 LA 다저스가 올랐다. LA 다저스는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27억 5천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어 3위에는 27억 달러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랐고, 시카고 컵스가 26억 7500만 달러로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6억 5천만 달러로 5위에 자리했다.

가장 가치가 낮은 구단으로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거론됐다. 탬파베이의 가치는 8억 2500만 달러로 뉴욕 양키스의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15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9%나 증가했다. 메이저리그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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