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김주혁이 영화 ‘열대야’의 출연 보도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2일 한 매체는 “배우 손현주와 김주혁이 범죄 스릴러 영화 '열대야'(유재욱 감독, 타워픽쳐스 제작)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손현주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손현주는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열대야’는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또한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열대야’는 수도권 일대를 공포에 몰아넣은 초인종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3년이 지난 뒤 진범이 나타나면서 사건의 진실 다시금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와 배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