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추리의 여왕’ 최강희, 취조실行…권상우와 공조 실패?

입력 2017-04-1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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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추리의 여왕’ 최강희, 취조실行…권상우와 공조 실패?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취조실에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권상우(하완승 역)는 단순 절도 사건이라 치부했던 사건의 증거물 감식결과 살인사건임을 주장했던 최강희(유설옥 역)가 추리한 상황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자 최강희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고, 둘은 함께 사건이 일어난 집 주변을 조사했다. 두 사람의 현장조사를 통해 그 집에 사는 노부부가 주요 용의자로 떠올랐다.

권상우가 최강희에 대한 신뢰를 가지며 둘의 첫 공조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가는 것처럼 보여졌던 가운데 최강희가 경찰 조사실에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소 놀란 듯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앞을 쳐다보는가 하면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모습은 최강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초조함이 느껴지고 “딱 걸렸어”, “콩밥 먹고 싶어?”를 남발하던 권상우의 경고가 떠오르며 최강희가 취조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설옥과 완승이 살인사건의 진실에 접근해가면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이 더해져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4회는 오늘(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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