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매화 논란 증거 사진 제출 “매화 아닌 벚꽃나무” [2차 공식입장]

입력 2017-04-17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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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매화 논란 증거 사진 제출 “매화 아닌 벚꽃나무”

방송인 예정화가 매화 논란에 관련해 추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예정화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증거 사진과 함께 “사진에서 보이는 꽃은 촬영용 소품으로,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입장한 것에 대해서는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와 통화하여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사진에 대해서도 벚꽃나무임을 확인 받았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인 예정화가 전주 경기전의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최근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한 예정화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행 인증샷을 게재하면서부터다.

예정화는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그의 손엔 꺾인 가지가 들려 있었다. 수명이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매화는 어진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 정도로 그 의미가 깊은 나무다. 때문에 논란이 확산됐고, 소속사는 해명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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