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KC전 2안타-1득점… 6G 만에 멀티히트 폭발

입력 2017-04-24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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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안타.

이어 추신수는 3회 역시 하멜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6경기 만에 터진 멀티히트.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4회에는 병살타,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총 4타수 2안타 1득점. 시즌 성적은 타율 0.236와 OPS 0.673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4회 주릭슨 프로파의 밀어내기 볼넷, 6회 조이 갈로의 홈런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나선 맷 부시는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그동안 불안했던 텍사스의 뒷문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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