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배소은 주연 판타지 ‘중독노래방’ 6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4-25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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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3개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미스터리판타지 영화 ‘중독노래방’이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중독노래방’은 현실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을 것 같은 판타지한 공간, ‘중독노래방’이라는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기묘하고도 기상천외한 미스터리판타지 영화로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방식, 강렬한 미장센 그리고 고딕과 유머,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장르의 크로스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재미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좌우대칭의 강렬한 미장센이 시선을 사로잡는 노래방 복도를 배경으로 영화제 프로그래머, 평론가 및 언론의 극찬 리뷰를 실었다. 특히, 충무로 장르영화에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운감독의 ‘조용한 가족’, 장준환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그리고 박찬욱감독의 ‘올드보이’ 등 작품의 계보를 잇는다는 리뷰가 눈길을 끌며 ‘중독노래방’이 어떤 장르의 영화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영화 ‘중독노래방’은 세계 3대 장르영화제 중 에서도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곡성’ ‘아가씨’ ‘부산행’ 등과 함께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그 외에도 국제판타지아영화제 ,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 13곳으로부터 초청받아 그 기발함과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올 여름 새롭고 독특한 장르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영화 ‘중독노래방’은 그 갈증을 해소해 줄 단 하나의 작품이 될 것이다. 영화 ‘중독노래방’은 오는 6월 개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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