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고래’ 김재범 “김수로, 영화 잘 하라고 격려와 조언”

입력 2017-04-2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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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범이 선배 김수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서는 안재석 감독을 비롯해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베이시스트 병태 역을 맡은 김재범은 그간 프로듀서 김수로가 아끼는 배우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김재범은 “프로듀서와 배우 사이이기전에 친한 형, 동생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한다는 것을 아시고 김수로 선배께서 열심히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마차타고 고래고래’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김재범은 “원래 영화배우가 꿈이었다. 드디어 꿈을 이뤘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무대와 영화에 카메라가 제 코 앞에 있었다는 것이 가장 어색했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할 수록 익숙해져서 적응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화제의 뮤지컬 ‘고래고래’와 동시 기획된 영화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 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내용이다. 안재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신의, 조한선, 한지상, 김재범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으며 배우 조진웅과 피에스타 린지가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속에 사용된 음악 모두가 밴드 ‘몽니’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5월 1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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