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구르미’ 이어 ‘훈장 오순남’까지 ‘독보적 악역 연기’

입력 2017-05-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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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구르미’ 이어 ‘훈장 오순남’까지 ‘독보적 악역 연기’

배우 한수연이 ‘훈장오순남’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과시하며 활약하고 있다.

한수연은 MBC 아침드라마‘훈장 오순남’에서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사랑받고자 하는본능이 강한 비운의 악녀 황세희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2일) 방송에서 한수연은 약혼남 기승재(김형민 분)에게 상처를 받아 울분을 터트리는 황세희의 심리상태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또한, 자신에게 호의를 표하는 차유민(장승조 분)에게 백허그를 하며 본격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당돌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한수연은차유민(장승조 분)이 유부남임을 밝혔음에도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대시해 유민의 아내인 순남(박시은 분)과의 갈등을 예고했으며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아침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수연은 그간 ‘달빛길어 올리기’,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 KBS2 ‘구르미 그린 달빛’등에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과 관객수 530만을 돌파하며 흥행한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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