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와 김민석이 열애설이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오연서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2일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민석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잘 모르는 사이라고 하더라. 매우 당황스럽다”고 강력 부인했다.
김민석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절대 아니라고 한다. 친분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며 “연락처도 모른다고 하더라. 열애설은 말 그대로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연서와 김민석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하지만 각 소속사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오연서는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가 배우로 전향,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에 출연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며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 출신인 김민석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닥터스’ ‘피고인’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스크린 진출작 ‘소중한 여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