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야외 액티비티”, 내일투어 뉴질랜드 상품 론칭

입력 2017-05-09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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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야외나들이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때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교통 편리성과 쇼핑 등 전통적인 선택기준 외에 오염없는 깨끗한 환경도 많은 여행자들이 고려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여행사들도 발빠르게 ‘청정지역’이란 브랜드를 붙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인 내일투어가 내놓은 뉴질랜드 액티비 여행 상품도 청정지역 선호 트렌드를 겨냥한 상품이다.


● 짜릿한 스릴, 스카이 다이빙과 번지점프

우선 내일투어 뉴질랜드 투어가 자랑하는 액티비티는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스카이 다이빙’. 익스트림 스포츠의 본고장 뉴질랜드에서 즐기는 체험상품이다.

번지점프 팬에게 뉴질랜드는 거의 성지순례에 가까운 명소이다. 우선 남섬 퀸스타운에서 23km 떨어진 카와라우 강에는 1988년 세계 최초로 영업을 시작한 상업 번지점프 명소가 있다. 43m의 높이의 다리에서 강 아래로 점프한다. 북섬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촬영지 타우포가 있고, 오클랜드에는 오클랜드 하버브릿지에서 번지점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높이 192m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탑이자 오클랜드의 상징인 ‘스카이 시티 타워’ 53층에서는 스카이 점프를 경험할 수 있다. 192m 에서 시속 85km로 16초 만에 지상으로 떨어지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다.


●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걷다, ‘통가리로 트레킹’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시리즈를 통해 그림처럼 수려한 풍광으로 유명하다. 이런 뉴질랜드의 자연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슬로우 투어’의 명소가 통가리로이다.
북섬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인 ‘통가리로 알판 크로싱’은 7-8시간 정도 걸려 하루면 완주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가로질러 횡단하는데, 화산활동으로 탄생한 에메랄드 빛 호수, 증기가 솟아오르는 분화구, 굳어진 용암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내일투어는 뉴질랜드 투어 5,6월 출발 고객에게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전망대 입장권 또는 오클랜드 하버크루즈 탑승권, 현지투어, 입장권 추가 예약 시 30% 할인, 수분크림 라라베시 악마크림을 증정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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