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의 시간 5월, 한달 내내 페스티벌

입력 2017-05-1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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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M

5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청춘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매주 개최돼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환경 캠페인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5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경쾌한 록큰롤 음악의 선(SUN)&어스(EARTH) 스테이지, 대중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문(MOON)&스카이(SKY) 스테이지, 한강을 배경으로 한 윈드(WIND) 스테이지, 버스킹, 피크닉 스테이지 등 총 7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82개 팀의 공연은 '그린플러그 서울'을 5월의 대표 페스티벌이라 부르기 충분하다.

최근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볼빨간 사춘기, 5년만에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무대에 오르는 글렌체크를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피아, 국카스텐, 김윤아 등이 출연한다.

국내 최고, 최대 EDM 페스티벌인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도 7년만에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오는 5월 13일(토), 14일(일) 한국 EDM 페스티벌의 성지라 불리는 잠실 주경기장으로 개최 되는 월디페는 네덜란드 최대 공연 기획사인 큐댄스와 업무 제휴를 맺어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효과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Faded', 'Alone' 등의 히트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떠오른 앨런워커(Alan Worker)의 최초 내한 공연이 월디페를 통해서 성사 됐다.

이 외에도 제드스데드(Zeds Dead), 익시젼(Excision), 파티페이버(Party Favor)등 A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더 높이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는 올 해로 8회를 맞은 피크닉 형태의 페스티벌이다.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뷰민라에는 데이브레이크, 어반자카파, 정준일, 소란, 옥상달빛 등 40개 팀이 출연한다. 또한 뷰민라는 공연 외에 민트문화체육센터, 민트 라디오 공개방송, Nice To meet You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의 치열한 페스티벌 경쟁 속에 전통 록 음악이 중심이 된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이하 스프링 사운드)도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26일(금), 27일(토), 28일(일) 3일간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스프링 사운드는 YB,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H20 등 국내를 대표하는 27개의 락 밴드들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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