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의 경기 전 SK 새 외국인선수 제이미 로맥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잠실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SK 제이미 로맥이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로맥 대신 그의 1등 적응도우미였던 이대수가 전력에서 빠졌다. SK 힐만 감독은 “로맥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며 “그의 포지션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적합한 보직이 뭔지를 고민해보려고 한다. 그때까지는 매일 포지션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