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3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과 한가은(김소현)의 장작불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가면을 써야 하는 자신의 운명과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한가은은 “나라면 닭장 밖으로 못 나가는 닭이 아니라 힘들어도 높이 날아가는 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진정한 자유를 말하는 여인이라. 멋지구나”라면서 뜬금없이 “너. 정혼자가 있느냐. 설마 정혼자가 있는 것이야?”라고 물었다.
한가은이 부끄러워하면서 “뜬금없이 그런 것을 왜 물어봅니까”라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이선은 피식 웃으며 “없는 게로구나. 그래. 그렇단 말이지”라고 기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