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신서유기’ 촬영 中…3인조로 행사왔다”

입력 2017-05-14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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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 “송민호, ‘신서유기’ 촬영 中…3인조로 행사왔다”

그룹 위너가 멤버 송민호에게 양해를 구했다.

14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 일대에선 YG엔터테인먼트와 유니세프의 ‘2017 YG X 유니세프 워킹 페스티벌’이 열렸다. 걷기 행사 후 진행된 YG 애프터 콘서트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오상진이 진행하고, 지누션을 비롯해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큰 함성과 함께 등장한 위너는 ‘REALLY REALLY’ ‘FOOL’을 불렀다. 특히 tvN ‘신서유기’ 촬영을 떠난 멤버 송민호의 공백까지 채우며 무대를 꾸몄다.

강승윤은 “좋은 취지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너무 멋있습니다”라며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민호가 외국에 촬영을 갔다. 그래서 완전체로 참여할 수가 없었지만 좋은 취지에 기꺼이 동참하기 위해 왔다. 민호야, 너가 없는 곳에서 행사를 뛰었다.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참가자 5000여 명 규모의 ‘YG X 유니세프 워킹 페스티벌’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광장 일대 등 4K 코스와 완주 후 애프터 콘서트 순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에게 행사 참여의 재미와 기부의 의미를 전하는 방식이다. YG X 유니세프 워킹 페스티벌’의 참가비는 2만 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무주YG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영양 실조 치료에 사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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