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이민지-이주영, ‘꿈의 제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5-1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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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녀배우상을 휩쓸고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2017년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꿈의 제인’이 공감을 끌어내는 대사와 캐릭터로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녀배우상을 수상하고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2017년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특히, 영화계 기대주이자 다양한 작품으로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던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 등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 해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펼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이민지 배우가 연기한 ‘소현’과 이주영 배우가 연기한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로 서로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먼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소현’의 얼굴은 ‘방법을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같이 있을 수 있는지’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기댈 곳 없이 외로운 소녀의 캐릭터를 잘 드러낸다. 특히 누군가 함께 곁에 있어주길 바라고 사랑받길 바라지만, 서툴러서 이기적으로 굴거나 어리숙하게 행동하고 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지수’의 포스터 또한,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향한 눈빛을 담은 얼굴과 함께 담긴 ‘나에게도 꿈이 있어’라는 카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단있는 지수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외톨이 소녀 소현과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살아가고자 하는 지수, 그리고 두 사람을 보살펴 줄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영화 ‘꿈의 제인’은 오는 5월 3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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