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2G 연속 결장… 다리 통증 아닌 ‘인후염’ 때문

입력 2017-05-1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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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홈런왕 경쟁을 하고 있는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리 통증이 아닌 다른 이유로 2경기 연속 결장한다.

밀워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밀워키는 테임즈를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테임즈 대신 1루수로는 헤수스 아귈라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테임즈는 지난 16일 경기에 왼쪽 다리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당시 17일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테임즈는 17일 경기에도 결장한다.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은 테임즈가 패혈성 인후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을 동반한다. 16일 결장 사유인 다리 통증은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8일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테임즈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315와 13홈런 25타점, 출루율 0.435 OPS 1.128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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