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일라이♥지연수, 청첩장 배달…유키스 긴급 회의

입력 2017-05-1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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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지연수, 청첩장 배달…유키스 긴급 회의

가수 일라이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건넨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일라이가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준비하고 지인들을 찾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일라이 부부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는 6월 약 3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주 예식장 최종점검부터 몸매관리 등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결혼식 준비에 바쁘게 움직여 온 일라이 부부는 이번 주에는 주문한 청첩장을 받고 이를 지인들에게 전달한다.

사진 속 일라이는 아들과 함께 청첩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첩장을 받자마자 떠올렸던 건 역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유키스 멤버들. 일라이가 민수를 통해 분홍색 봉투를 건네자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청첩장을 준 일라이는 멤버들에게 부탁 한가지를 했고 멤버들은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일라이가 그들에게 부탁한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그들을 당황시켰는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가수 강남의 집이었다. 지난해 드라마를 준비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일라이가 깜짝 결혼 발표하던 시기를 함께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행복함에 연신 웃음짓고 있는 일라이와 청첩장을 전달하는 민수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일라이와 아내 지연수의 만남을 주선해 준 지인이 나와 그들의 첫 만남을 공개한다.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첫 만남에서 받은 강렬했던 인상과 “번역기를 사용한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는 충격적인 첫 문자내용을 밝혀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고 한다.

‘살림남2’ 제작진은 “일라이 부부의 결혼식에는 또 다른 특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번주 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라이와 아내 지연수의 힘든 시간을 함께 지켜봐 준 지인들과의 유쾌한 만남이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1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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