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쫓던 기자 ‘줄리아’가 살해 현장과 관련된 한 남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집에 방문하며 겪게 되는 공포 ‘다크 하우스’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그 동안 감춰져 왔던 첫 베일을 벗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서늘함을 선사하는 이번 티저 포스터는 새롭고 진화된 공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듯 예사롭지 않은 압도적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앞이 캄캄한 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자 주인공 ‘줄리아’의 모습은 마치 알 수 없는 깊은 어둠의 세계가 그녀의 영혼을 집어 삼키는 느낌을 안겨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또한 “유니크하다! 놀랍다! 완벽하다!” 카피와 ‘‘쏘우’ 감독과 ‘인시디어스’ ‘라이트 아웃’ 제작진’ 카피가 만나 할리우드 공포 영화의 흥행 군단이 탄생시킬 새로운 공포의 세계에 대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시체스영화제, 뉴욕 호러 필름 페스티벌, 판타지아 영화제 등을 휩쓸며, 웰메이드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만큼 최근 극장가에 불어 닥친 공포 영화 장르의 가뭄 속에서 관객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이자 ‘공포 끝판왕’이 될 예정이다.
공포 끝판왕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다크 하우스’는 2017년 6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