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추신수, 안타 이어 희생 플라이 타점 추가

입력 2017-05-1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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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등 통증으로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잭 에플린의 4구 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 3안타 이후 7일, 4경기 만의 안타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조나단 루크로이의 짧은 외야 플라이 때 홈을 파고 들며 이날 경기 선제 득점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에 자신 있는 스윙으로 외야 뜬공을 치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시즌 15번째 타점을 올렸다.

한편, 2회말 현재 텍사스는 2-0으로 리드 중이며 추신수는 1타점 1득점으로 팀이 낸 두 점에 모두 관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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