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터즈 드러머 정상윤이 특별한 V라이브를 진행했다.
버스터즈 드럼 포지션을 맡고 있는 지난 17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드럼 레슨을 진행했다. '막내의 비밀방송'이라는 부제의 라이브에서는 버스터즈의 이번 정규앨범의 수록곡 '드리머(DREAMER)' 연주와 함께 막내의 비밀스러운 토크가 진행됐다.
정상윤은 연주시작 전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드럼 악기의 구성을 하나하나 세세히 알려주며 질문 하나 하나에 정성스럽게 답변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토크타임에서는 앨범발매 후 근황과 함께 이번 주 일요일 '그린플러그드 2017' 출연을 언급했다.
정상윤은 "이번 주가 드디어 그린플러그드네요. 탁 트인 한강 난지공원에서 우리 같이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 풀어봅시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팬들은 정상윤의 드럼 실력에 극찬을 보내는 한편 지속적인 레슨을 요청했고 정상윤은 V라이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버스터즈의 이번 앨범 믹싱과 마스터링을 진행한 해외 저명한 엔지니어가 '22살 어린 나이에 이런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 상윤이의 드럼 연주가 컴퓨터 에디팅을 하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상윤이의 드럼 실력에 대해 극찬했다"고 귀띔했다.
드러머 정상윤의 연주를 비롯한 버스터즈 완전체의 공연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1시 50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린플러그드 2017’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 뮤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