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5/19/84440698.2.jpg)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번트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2로 앞선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대기 위해 번트 자세를 취했고, 에딘슨 볼퀘즈의 투구는 몸쪽으로 치우쳤다.
이 과정에서 류현진이 번트 자세 탓에 투구를 피하지 못했고, 오른쪽 팔뚝 쪽에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큰 이상 없이 1루로 출루했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체이스 어틀리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저스틴 터너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