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보내주신 큰 사랑, 너무 기뻐하지 않으려 했다”

입력 2017-05-19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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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보내주신 큰 사랑, 너무 기뻐하지 않으려 했다”

그룹 어반자카파가 부담감을 언급했다.

19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선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일)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조현아는 이날 "부담을 떨쳐내기 위한 가장 큰 노력은 너무 기뻐하지 않는 것이었다. 우리 입장에선 앞선 노래들이 굉장히 잘 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 앨범을 낼 때 힘들어질까봐 덤덤하려고 했고 덜 즐기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앨범을 가을께 낼 예정이었다. 부담감 때문이다. 무엇을 발표해야 사랑받을까를 고민하게 되더라"며 "더 신중하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의 신곡 ‘혼자’는 혼밥을 먹고 혼술을 즐기며 혼자가 익숙해진 혼족을 표현했다. 멤버 조현아의 작사, 작곡, 편곡으로 이루어진 ‘혼자’는 심플한 편곡에 조용하게 읊조리듯 노래해 혼자가 익숙한 대중의 마음에 더욱 와닿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반자카파는 오늘(19일) 저녁 6시 신곡 '혼자'를 발표하며 저녁 6시 30분에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한강 라이브 ‘혼자, 듣는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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