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시즌2 안 나오나?”… ‘터널’ 오늘 마지막 촬영 (종합)

입력 2017-05-19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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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안 나오나?”… ‘터널’ 오늘 마지막 촬영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이 오늘(19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 모든 촬영을 종료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터널’은 이날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애초 하루 전인 18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늦은 이날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애초 이날 진행되기로 했던 행사는 하루 미룬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주연배우 최진혁, 윤현민이 참석,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한 방송관계자는 “제작진, 배우들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기대 이상의 성원에 감사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닌 ‘터널’의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많이 이가 염원하는 ‘터널’ 시즌2의 향방은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알 수 없다.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자 신용휘 PD는 “시즌2 이야기가 나온 것 자체가 감사한 일지만, 반응이 좋다고 해서 다 기획하지는 않는다.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준비가 가능하고, 좋은 작품이란 확신이 들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희망 사항일 뿐, 현재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채널 역시 같은 입장이다. OCN 측은 동아닷컴에 “‘터널2’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선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다. 시청자들이 크게 성원해주신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터널’은 연장이 없이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어 후속작으로 ‘듀얼’이 6월 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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