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정우성, 똑같이 밀가루 뒤집어썼는데 나랑 달라”

입력 2017-05-19 17: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의성이 19일 ‘소방관GO’ 챌린지에 도전한 배우 정우성의 모습을 보고 “나랑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의성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방관GO’ 챌린지에 도전한 정우성의 모습을 올리며 “똑같은 밀가루 뒤집어 쓰기가 이렇게 달라보이면 어쩌냐”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우성은 밀가루 뒤집어 써도 멋지구나”, “김의성 씨도 멋지세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이날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소방관GO’ 챌린지를 실천했다. 그는 정우성은 “김의성 씨가 저를 지목하셔서 지금 강남소방서에 나와 있다. 긴급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를 구해 한 쪽에서 조용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소방관 GO’ 챌린지에 대해 설명하며 “이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처우가 따르지 않는 사회는 정의롭다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소방관GO’ 챌린지를 실천할 다음 주자로는 후배 류준열과 주지훈을 꼽았다.

‘소방관GO’ 챌린지는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을 위한 응원 이벤트로 소화 분말을 뒤집어 씀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는 캠페인이다.

‘소방관 GO 챌린지’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1년 가까이 계류 중인 일명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의원은 작년 7월 독립된 소방청 설립과 소방관 국가직 일원화 등 내용을 담은 6개 법률안을 발의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김의성, 정우성 페이스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