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크나큰-맵식스. 사진제공|YNB엔터테인먼트·드림티엔터테인먼트
맵식스는 23일 세 번째 싱글 ‘모멘텀’을 발표한다. 이어 크나큰이 25일 두번째 싱글 ‘그래비티’를 공개한다. 두 팀은 작년 5월에도 일주일 차이로 신곡을 낸 바 있다. 1년이 지나 다시 맞대결을 벌이는 모양새다.
두 팀은 닮은 부분이 많아 작년부터 비교 대상이었다. 맵식스가 2015년 11월, 크나큰이 2016년 5월 데뷔해 6개월의 차이가 있지만, 두 팀은 5인조에 훤칠한 키, 남성미를 앞세운 ‘상남자’ 콘셉트 등 닮은 부분이 많다.
맵식스의 새 싱글 ‘모멘텀’에는 모두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임 레디’는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신예 작곡가 불스아이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된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다.
크나큰의 새 싱글 타이틀곡은 ‘해,달,별’이다. 크나큰은 이 노래를 통해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두 팀은 스누퍼, 아스트로 등과 함께 데뷔 2~3년차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차세대 남성그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맵식스는 1년 만의 컴백이고, 크나큰은 6개월 만에 내는 새 음반이다. 두 팀 모두 야심작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정체’와 ‘성장’의 갈림길에서 서 있는 두 팀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