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유선호, 보컬포지션 1위·이우진 2위

입력 2017-05-19 23: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상 갈무리

사진=영상 갈무리

유선호가 포컬포지션 평가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우리 블러썸 - 이우진(미디어라인), 김용진(윙즈), 배진영(C9), 타카다 켄타(스타로드), 유선호(큐브)'조의 보컬 포지션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미션곡으로 선택한 '우리 블러썸' 조는 센터 선정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스스로 마지막 무대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김용진은 강력하게 보컬 센터 포지션을 맡기를 바랐고, 보컬에 욕심이 있는 이우진도 사비 보컬을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팀원의 투표에 의해 김용진이 센터 포지션을 맡게 됐지만, 이우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연습 과정에서 트레이너들은 김용진보다 이우진이 더 어울릴 것 같다며 포지션을 다시 정해보라는 의견을 내놓기까지했다.

이에 다시 의견을 나눈 결과 김용진은 이우진에게 센터 포지션을 양보해 이우진이 센터를 맡게 됐다. 이우진은 "그 몫까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이우진은 고음 파트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많은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무대에서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투표 결과 5위는 김용진, 4위는 배진영, 3위는 타카다 켄타가 이름을 올렸고, 이우진은 2위, 유선호가 1위에 올랐다.

조 1위에 오른 유선호는 "완전 좋았다. 그런데 내가 받으면 안 될 거 같은 기분은 있다. 잘 한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다.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