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프듀2’ 하민호 통편집 무대, 최고의 1분

입력 2017-05-2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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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프듀2’ 하민호 통편집 무대, 최고의 1분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7화에서는 포지션 평가가 무대와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9일(금) 밤 11시에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7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해 7주 연속 시청률 상승과 안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주에 이어 포지션 평가 7조의 무대가 공개됐다.베네핏을 얻기 위해 연습생들은 센터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어느덧 조원들이 똘똘 뭉쳐 연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지션 평가 본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과 실력을 선보인 연습생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Pick했다. 또한 서로의 무대를 보며 응원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각 팀에서는 보컬 ‘봄날’ 유선호, 댄스 ‘POP’ 정정, 랩 ‘리듬 타’ 이광현, 보컬 ‘Amazing Kiss’ 이건희, 보컬 ‘소나기’ 김재환, 댄스 ‘Get Ugly’ 박우진이 1등을 해 베네핏 만 표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베네핏 11만 표의 주인공은 랩 포지션의 김종현, 댄스 포지션의 노태현, 보컬 보지션의 이건희가 됐다. 이들이 반전 드라마를 쓰면서 연습생들의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3.5%로 우진영, 이의웅, 김상균 연습생이 펼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무대였다. 이는 성적발언 논란으로 하차한 하민호의 랩포지션 무대이기도 했다.

김상균과 우진영이 센터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투표결과 우진영이 센터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상균은 계속해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결국 김상균은 가사도 제대로 쓰지 못하며 무대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막상 본무대가 닥치자 김상균은 실력을 드러냈고, 트레이너들은 "전체 무대를 통틀어 가장 좋았다"라고 이들의 무대를 축하했다.

문제는 이 조의 1위가 하민호라는 것이었다. 앞서 하민호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 팬에게 만남을 유도하거나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당했고, 소속사로부터도 방출을 당했다. 이에 이날 무대는 물론 연습과정과 리허설, 결과 발표에서도 모조리 통편집을 당했고, 어쩔수 없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렸다. 결국 이 조는 이의웅이 4위, 김상균은 3위, 우진영이 2위에 올라 1위 없이 경연을 마무리하게 됐다.

현장투표와 베네핏 11만표의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온라인과 모바일 앱 투표를 더한 등수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순위를 예측하기란 어렵다. 이에 다음 주에 있을 2차 순위 발표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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