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윤현민 “영광이었고, 휴머니즘 메시지가 잘 전해졌기를…” 종영소감

입력 2017-05-2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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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윤현민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OCN ‘터널’이 또 한 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윤현민이 마지막까지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윤현민은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좋은 이야기와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덕에 응원을 얻어 집중해서 촬영에 몰입할 수 있었다. 선재 역할을 통해 ‘터널’이 시사했던 사람간의 관계가 주는 의미, ‘휴머니즘’의 메시지가 잘 전해졌길 바라며, 선재가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최고 시청률 기록에 대해 “의미있는 결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이 소식으로 보다 더 고생했던 스탭들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보상받기를 바란다”고 함께 호흡했던 스태프들에 대한 노고도 잊지 않았다.

앞서 윤현민은 최종화를 앞두고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의 인사를 통해서도 “굉장히 힘든 스케줄이었고 감정적 소모도 컸고, 모든 스태프 하나하나 배우들 하나하나가 정말 최선을 다했던 드라마였다. 많은 사랑도 받은 것 같아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터널’은 윤현민에게 남다른 의미의 특별한 작품으로 남았다. 주연배우로 도약하는 기점이 되었고, 배우로서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그의 재발견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터널’ 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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