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김밥서 치아 충전재 이물질 나와 ‘충격’

입력 2017-05-22 1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구매한 김밥에서 치아 충전재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천시 서구 소재 CU에서 구매한 2000원짜리 불고기 김밥에서 사람 어금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가 접수된 것. 김밥 구입 당사자는 밥 사이에서 어금니를 발견하자마자 해당 편의점에 알렸고, 김밥 제조사와 BGF리테일 본사가 해당 김밥을 회수하고 이물질이 발견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제품의 전 공정 과정을 조사 중이다.

해당 김밥은 BGF리테일 자체 공장 제조품이 아닌 외부 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이라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 회사 측은 “당시 김밥을 제조한 작업자 중 이가 빠진 사람이 없는 가운데, 발견된 이물질은 사람의 치아가 아닌 치아 충전재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입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