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효과…광고 퀸으로 떠오른 손나은

입력 2017-05-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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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동아닷컴DB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동아닷컴DB

‘뉴페이스’ 뮤비 출연 후 러브콜 증가

에이핑크 손나은이 ‘국제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후 광고계와 방송가, 패션화보 등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외모가 새삼 부각된 덕분이다.

손나은은 10일 공개된 싸이 8집 타이틀곡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몸매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30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손나은에게 쏠리는 관심은 당연지사. 이에 방송뿐만 아니라 패션·뷰티업계에서 광고모델, 화보, 협찬 등에 관한 제안과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

손나은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돋보이는 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가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무표정 연기와 코믹 댄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손나은의 재발견’이라는 신선한 볼거리를 안기면서 TV 예능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뷰티 업계에서 수지, 설현와 함께 ‘걸그룹 출신 트로이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이전에도 러브콜은 꾸준했지만 싸이와 함께 출연한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업계의 관심이 체감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손나은이 싸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받으면서 6월 말 예고된 소속팀 에이핑크의 활동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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