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의 안타이자 9경기 만에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1로 맞선 5회 2사 1루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린 몬스터 상단을 맞는 큰 타구.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9경기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시즌 4호 2루타.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만에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