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30분’ 안보현 “진기주, 내 대사에 닭똥 같은 눈물 흘려”

입력 2017-05-24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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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30분’ 안보현 “진기주, 내 대사에 닭똥 같은 눈물 흘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진기주가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SBS 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홍빈(빅스), 진기주, 안보현, 차정원, 이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기주는 “다른 신을 촬영하면서도 늘 그 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막상 그 신을 찍을 때 정말 비참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내가 정말 비참해지게 안보현이 많은 말들을 해줬다. 찍고 나서도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안보현은 “‘나는 긴 머리가 좋은데’라는 등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해줬다 닭똥 같은 눈물을 계속 흘리더라. 내가 다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NS 연애 조작 러브스토리’로, 비참하게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진기주 분)가 남자사람동생(홍빈)을 이용해 떠나간 남자의 마음을 잡고자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다. 오는 31일 모바일 동영상앱 옥수수(oksusu) 에서 첫공개 되며 SBS플러스 채널에서 6월 초에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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