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 “유희열, 가장 쉽게 OK 사인 주는 가수”

입력 2017-05-24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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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천단비가 가요계 선배들과의 작업 경험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천단비와 마틴 스미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천단비는 “이선희 선생님을 비롯한 백지영, 성시경 등 ‘슈퍼스타K’ 심사위원 분들의 코러스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단비는 ‘가장 쉽게 OK 사인을 주는 가수’로 유희열을 꼽았다. 그는 “유희열 선배님은 제가 숨이 조금 달려도 ‘괜찮아, 우리가 만질게’라고 하신다”라며 "유희열 선배님, 윤종신 선배님 모두 여자 코러스를 잘 안 쓰신다고 하셔서 특별했던 작업 경험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천단비는 “제가 가수 준비를 하면서 ‘코러스로 돈도 잘 벌고 있는데 왜 성공 확률도 낮은 가수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얼마 전 공연 때문에 윤종신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다. 제가 ‘슈스케’에 나가게 된 계기 등 속마음을 얘기하자 ‘네 마음 알겠다’며 가수 도전을 이해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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