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아메리카 갓 탤런트12’, 참가자 소송에 결국 ‘통편집’ 결정

입력 2017-05-2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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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아메리카 갓 탤런트12’, 참가자 소송에 결국 ‘통편집’ 결정

모델 겸 방송인 타이라 뱅크스(Tyra Banks)에게 모욕감을 느꼈다는 이유로 고소한 참가자의 방송분이 결국 공개되지 않기로 결정됐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시즌 12의 참가자의 부모는 진행자 타이라 뱅크스가 자신의 딸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며 해당 방송분을 방송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타이라 뱅크스에게 딸이 느낀 수치심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은 해당 참가자의 방송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은 “소송이 취하됐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이어 “이 문제는 우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이타 뱅크스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그녀가 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Jane Doe라는 이름으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자신의 딸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했으며, 이때 진행자 타이라 뱅크스가 노래를 희화화 했고 때문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 타이라 뱅크스는 메리의 머리카락을 당기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12는 오는 30일(현지시간)에 NBC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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