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황재균 ML 콜업 언급… 늦어도 6월 안 가능성↑

입력 2017-05-26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재균(30,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제기 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바비 에반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황재균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라이더 존스와 황재균은 향후 1루수로 더 많이 뛰게 될 것"이라며 "황재균은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방법으로든 팀의 헤드라인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오는 7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않으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황재균은 트리플A에서 타율 0.280과 3홈런으로 비교적 평범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옵트아웃 권한과 팀 내 사정에 의해 조만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