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오늘(27일) OST 출시…체코 소년합창단 소리 담아 [공식]

‘체코의 보석’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BONI PUERI)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OST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신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이야기, 유아인·임수정·고경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막강한 흡입력을 보여주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는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가 참여한 다섯 번째 테마곡 ‘컴 위드 미(Come With Me)’ 와 ‘타임 워크(Time Walk)’를 27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첫 번째 곡 ‘Come With Me’는 극 중 한세주(유아인)와 시카고 타자기가 처음 마주한 강렬한 순간에 흐르던 노래로, 신비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웅장한 합창 부분과 몽환적인 중창 부분, 이어지는 감동적인 메인 멜로디가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심장을 울리는 곡이다.

또한, 짙은 감성의 ‘Come With Me’는 드라마 속 신비감을 더한 전생 장면 등에 삽입돼 몰입도를 높임은 물론, OST 발매 전부터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잔잔한 기타 선율과 소년들의 중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두 번째 곡 ‘Time Walk’는 지난 2화에서 수현(임수정)의 모습을 바라보는 휘영(유아인)의 애틋함을 한층 고조시켰다.

10세 안팎의 소년들의 감미로운 중창이 돋보이는 ‘Time Walk’는 주인공들의 아련한 멜로 라인에 힘을 실으며 드라마의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번 OST는 ‘시카고 타자기’의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를 비롯해 음악팀이 총출동해 직접 체코 프라하에서 장시간에 걸친 녹음으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명품 OST’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tvN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며, 보니푸에리가 부른 OST Part 5 ‘컴 위드 미’와 ‘타임 워크’는 27일 오후6시에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