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주원 “입대 날 다가올수록 웃어도 웃는게 아냐”

입력 2017-05-2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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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방송 당시 입대 심경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SBS 새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배우 주원과 오연서가 출연했다. 주원은 군입대 전 녹음에 참여했다.

주원은 “올해 서른 하나다. 남자 분들은 공감하실 지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바뀐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지만 안 웃고 있더라. 영혼 없는 표정으로 지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격상, ‘군대 가. 보자’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만 만났다”라며 “나중에 제대하면 작품 캐스팅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오연서는 “우리가 공약을 걸었다. 시청률 20%가 넘으면 한복 입고 면회가기로 했다. 안 넘으면 안 갈거다”라고 농을 쳤다.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29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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