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앤디, 제임스/HONNE)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혼네는 국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녹화는 내일(30일)이며 방송은 오는 6월3일이다.
특히 혼네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 후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치북'에 대한 애정때문에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스케치북'에서 보여줄 역대급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혼네는 2013년 데뷔해 4년 만에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음악 대학 신입생 때 학교 식당에서 영국의 록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 얘기를 하다 친해진 두 사람. 국내에서는 대표곡 '웜 온 어 콜드 나잇(Warm On A Cold Night)'이 한 침대 광고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유명해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혼네와 함께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6월 3일 밤 12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혼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