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대박 조짐…500만 개 판매 돌파

입력 2017-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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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작사·작곡한 광고 유튜브 조회수 100만
SNS에서 소비자들끼리 구매 가능 매장 공유

‘네 겹 스낵 꼬북칩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몰이.’ 오리온은 30일 ‘꼬북칩’(사진)이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출로 환산하면 약 4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꼬북칩은 기존에 없던 네 겹의 독특한 식감과 맛, 씹는 재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 고소한 옥수수맛이 일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이처럼 독특한 맛과 식감 덕에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SNS, 커뮤니티에 제품 구매 가능한 매장을 공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고, 가수 싸이가 참여한 꼬북칩 광고도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확산 속도가 빠른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2017년 제과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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