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올스타전 후보 120명 확정

입력 2017-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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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MVP 민병헌 4년연속 베스트 도전
삼성 이승엽, 통산 11번째 출전도 관심

2017시즌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가 확정됐다. KBO는 올스타전에 나설 각 구단별 투수 3명과 야수 9명 등 12명씩 총 120명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7월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120명의 후보가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로 나눠 투표를 진행한다. 투수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 등 모두 3명이며, 야수는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 각 1명, 외야수 부문 3명으로 팀당 12명씩 총 24명의 베스트 선수를 최종 선발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삼성)이 후보에 올랐다. 홈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개인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으로 대미를 장식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된 민병헌(두산)은 120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팬 투표는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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