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블랙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두타자로 나서면서도 타점 1위에 올라있는 찰리 블랙몬(31, 콜로라도 로키스)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블랙몬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블랙몬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00과 3홈런 12타점 6득점 12안타, 출루율 0.419 OPS 1.219 등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몬은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홈런 4타점을 기록했고, 2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4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성적은 52경기에서 타율 0.329와 13홈런 46타점 38득점 71안타, 출루율 0.364 OPS 0.989 등이다. 최다안타와 타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 앞서 블랙몬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한 차례 씩, 지난해에는 두 차례 이 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