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2차 라인업 발표…국카스텐·찰리XCX 등 합류

입력 2017-06-0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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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펜타포트

제12회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인천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인천 펜타포트 측은 1일 국내외 뮤지션을 아우르는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해외팀으로는 경쾌한 멜로디와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찬 밴드인 디엔씨이(DNCE)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3월 내한 당시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인 기타리스트인 진주가 활동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어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팝의 새로운 여왕이라 불리는 찰리 XCX(Charli XCX), 2017 NME Awards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영국의 두아리파(DuaLipa), 영국 얼터너티브 밴드 선다라 카르마(Sundara Karma), 2014년 영국의 록 음악잡지 Kerrang! Awards 최고의 영국 밴드 상을 수상한 펑크 밴드 유 미 앳식스(You Me At Six), 그리고 미국 아틀란타 출신 메탈 밴드인 이슈스(Issues)가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국카스텐이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이어 인천 펜타포트에 첫 출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어샷, 강산에, 서사무엘X김아일, 키라라가 합류한다.

또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무대도 페스티벌 최초로 공개된다.

2차 라인업과 더블어 요일별 라인업도 발표되었다.

11일 금요일에는 국카스텐, 두아 리파(DUA LIPA), 허 네임 인 블러드(Her name in blood), 강산에, 킹스턴 루디스카, 아시안 체어샷, 형돈이와 대준이X장미여관이 출연한다.

토요일인 12일에는 바스틸(Bastile), 장기하와 얼굴들, 디앤씨이(DNCE),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 유 미 앳 식스(You me at six), 이슈스(Issues), 피아, 바세린이 출연하며 13일 일요일에는 저스티스(Justice), 5 세컨즈 오브 섬머(5 Seconds of summer), 찰리 XCX(Charli XCX), 선다라 카르마(Sundara Karma), 이디오테잎, 솔루션스, 서사무엘X김아일, 키라라가 출연한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는 6월 1일부터 '2차 매니아 티켓'을 오픈한다. 2차 매니아 티켓은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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