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2회 실점을 딛고 3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3회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타 처리.
이어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핵심 맷 카펜터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첫 번째 탈삼진.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디어 몰리나를 3루 땅볼로 잡으며 3회를 마무리 했다. 1회에 이어 2번째 삼자범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