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크림, ‘밤이면’에 실제 어머니 목소리 담았다

입력 2017-06-0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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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밤이면’에 실제 어머니 목소리 담았다

그룹 M.I.B 출신 래퍼 영크림이 신곡 '밤이면'에 실제 어머니 목소리를 담았다.

지난 13일 신곡 ‘밤이면’으로 컴백해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영크림의 ‘스킷’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신곡 ‘밤이면’은 영크림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으며 인트로 부분에서는 컨셉이 아닌 실제 어머니와의 대화내용을 넣어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인트로 뿐만이 아니라 38초의 ‘스킷’ 트랙을 따로 발매하여 솔로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크림은 “어머니와 이야기 하던 도중 그 순간을 담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녹음을 하게 되었다”며 “스킷에는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 내용을 가사에 넣으니까 어떠냐고 여쭤본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주위사람들은 몰라도 대중들이 쉽게 저의 진심을 알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셨다”며 “하지만 저는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간 다들 알게 될 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라고 밝혔다.

홀로서기 이후 세 번째 싱글로 돌아온 영크림의 신곡 ‘밤이면’은, 어머니와의 실제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밤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담은 느린 템포의 리듬과 따듯한 신스선율위에 무심한 듯 편안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랩으로 진심을 전하는 진정성 있는 영크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영크림은 지난 2011년 힙합 보이그룹 M.I.B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M.I.B 해체 후 지난1월 9일 싱글 ‘042’를 선보이며 래퍼로서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월 9일 싱글 ‘Better Know’를 발매해 트랜디하고 독보적인 사운드와 개성강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래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크림은 지난 13일 신곡 '밤이면'을 발매, 오는 2일 KBS 뮤직뱅크, 오는3일 MBC 음악중심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B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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