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샤스타데이지 바다, 하이원 ‘야생화 투어’ 오픈

입력 2017-06-0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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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스키장 밸리 슬포프의 샤스타 데이지 군락지. 사진제공|하이원 리조트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는 2일부터‘야생화 카트투어’를 시작한다. ‘야생화 카트 투어’는 전동카트를 타고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의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해발고도 800m 이상의 고원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는 여름에도 25℃를 넘지 않아 샤스타 데이지, 수레국화, 루드베키아, 에키나 등의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투어를 신청한 고객들은 전동 카트를 타고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밸리 허브까지 약 7km 구간을 돌아본다. 숲해설가가 동행해 야생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사진찰영도 도와주는 등 1일 투어 매니저로 활동한다.

샤스타 데이지 군락지를 전동 카트를 타고 돌아보는 관람객들. 사진제공|하이원 리조트


신청은 마운틴 스키하우스 2층 매표소에서 현장예매만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성수기 18시)까지 원하는 시간대를 고를 수 있다.

한편, 카트투어/관광곤돌라 통합상품과 리프트 투어로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상공에서 야생화 군락지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리프트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단체고객만 받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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