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온다.
JTBC 웹드라마 ‘어쩌다 18’(극본 유수지 연출 김도형)에 출연을 확정, 최민호의 첫사랑이자 똘끼 충만한 여고생으로 변신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할 예정인 것.
드라마 ‘어쩌다 18’은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심폐 소생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유비는 경휘(최민호 분)의 첫사랑이자 청순가련한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는 돌직구 날리는 것은 기본, 똘끼 충만한 반전 매력을 지닌 ‘한나비’ 역으로 분한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트라우마 덩어리 왕따 경휘의 생명의 은인이자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로 벌써부터 호기심을 더하고 있기도.
한편 지난 영화 ‘스물’에서 통통 튀는 매력에 남자들을 당황시키는 엽기발랄 대사로 남자들을 물론 여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렇게 2년만에 복귀한 이유비가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소화력으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어쩌다 18’은 8월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