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이전 시리즈와 무엇이 다른가

입력 2017-06-02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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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기존 ‘트랜스포머’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파괴지왕’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총력전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번 편이 나의 마지막 ‘트랜스포머’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총력전을 펼쳤다.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시리즈 사상 최고 금액인 3천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IMAX 3D 카메라로 98% 촬영해 완성한 웅장한 화면과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 더욱 진화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또 한 번의 시각 혁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1편의 ‘변신’부터 2편의 ‘합체’, 3편의 ‘전면전’, 4편의 ‘무대의 확장’까지 시리즈의 모든 것을 총집합 시켜 시리즈를 처음 봤을 때 이상의 신선한 충격을 전할 것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기존 캐릭터들의 변화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주는 신선함이다. 이번 작품에는 옵티머스 프라임부터 메가트론, 범블비, 바리케이드, 하운드까지 기존 시리즈에서 활약한 캐릭터들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인간들을 수호하던 옵티머스 프라임의 변심과 동료인 범블비와의 충돌, 이 과정에서 범블비의 변신부터 합체까지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기존 캐릭터 외에 앙증맞고 깜찍한 오토봇 스퀵스부터 강력한 파워를 지녔지만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는 집사 로봇 코그맨, 오토봇 전사이자 범블비와 전우 사이로 등장하는 핫로드까지 저마다의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기존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새롭게 트랜스포머를 접하는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포인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강 작가진의 합류와 더욱 깊어진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이다. 이번 작품에는 ‘어벤져스’의 각본을 맡은 자크 펜과 ‘아이언맨’의 맷 홀로웨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제프 핑크너, ‘뷰티풀 마인드’로 제 7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수상한 아키바 골즈먼 등 할리우드 특급 작가진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들 작가들은 히어로 장르는 물론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실력파들이다.

이들의 합류로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는 물론 더욱 깊어진 ‘트랜스포머’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트랜스포머가 늘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 명제 아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다. 이 과정에서 아서왕과 엑스칼리버 신화와 그들을 돕는 트랜스포머 12 기사의 존재 등 새로운 포인트는 올 여름을 평정할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기존 ‘트랜스포머’와는 전혀 다른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패트리어트 데이’, ‘딥 워터 호라이즌’의 마크 월버그가 전편에 이어 ‘케이드 예거’로 돌아오고, ‘레녹스 중령’ 역으로 인기를 끈 조쉬 더하멜이 3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대한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퍼스트 어벤져’의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6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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