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브로맨스”…김영광, 김태훈 위해 깜짝 생일파티 준비

입력 2017-06-0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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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 브로맨스”…김영광, 김태훈 위해 깜짝 생일파티 준비

‘파수꾼’ 김영광이 김태훈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최근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 극본 김수은) 촬영장에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영광이 생일을 맞은 김태훈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김영광은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케이크를 준비, 김태훈의 생일 파티를 이끌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파수꾼’에서 김영광과 김태훈은 각각 속물검사 장도한과 정의검사 김은중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과 극 캐릭터인 두 사람은 극중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기도, 또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만큼은 ‘파수꾼’ 촬영장의 훈훈한 브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파수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영광은 김태훈의 생일 케이크를 몰래 준비해 가져가고 있다. 김영광의 얼굴 가득한 미소, 설렌 표정 등이 그의 훈훈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김태훈이 촛불을 힘차게 부는 모습이 포착됐다. 고깔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김태훈과 축하를 해주는 배우들, 스태프들의 모습이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는 김태훈과 김영광의 팬들이 준비한 분식차, 커피차 행렬로 풍성한 파티가 됐다는 전언이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김영광, 김태훈, 김선영, 정석용 등 출연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 전원이 함께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파수꾼’ 팀은 촬영을 이어나가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촬영장에서 생일 축하 노래가 들린 것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 현장에서 생일을 맞은 이시영을 위해 손형석 감독이 깜짝 준비한 생일 파티가 있었다.

이와 관련 ‘파수꾼’ 제작진은 “현장 분위기가 최고다. 특히 배우들이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불어넣고 있어서 스태프들도 더욱 열심히 달려갈 힘을 얻고 있다. 각별한 팀워크가 드라마 속에서도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배우-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파수꾼’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마저 깨져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다.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잡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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