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양젖의 촉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몽골과 러시아로 흩어진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멤버들은 몽골에서 양젖짜기 미션을 받았다. 주어진 단 1시간 안에 1L의 양젖을 짜야했다.
그러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뒷발에 채이면 어떻게 하느냐”고 겁을 냈고 겨우 겨우 양젖을 만지자 “나 이거 못할 것 같다”며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장이었던 송지효가 유재석을 대신해 나섰지만 양젖 대신 엉뚱한 분비물만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